비전2030 연계 바이오 스타트업 전문 컨설팅 및 투자 지원
글로벌 송도 바이오 밸리 구축 위한 교두보 역할
셀트리온은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사업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인천 송도 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 조성 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가 대행하는 공공주도 프로그램 'POOM'과 신한·셀트리온 민간 컨소시엄이 주도하는 'S² Bridge: 인천'(이하 신한 스퀘어브릿지)로 구분된 스타트업 육성 지원 사업이다.
이 중 신한 스퀘어브릿지 프로그램은 ▲단기 지원을 통한 고도 성장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사업 역량 강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연계를 위한 글로벌 멤버십 등으로 구성됐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융합 분야의 세부 육성 프로그램을 신한과 함께 공동 개발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업체 5개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연계 ▲실증 자원 지원 ▲협업모델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연계 등 테마별로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셀트리온은 2019년 5월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을 통해 송도에 바이오 의약품 사업 투자를 진행하고,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 밸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은 비전 2030과 연계해 해당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 송도 바이오 밸리 구축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