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25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과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사원은행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8부 2실 체제로 운영돼 온 은행연합회의 조직 구조는 다음 달부터 9부 3실 체제로 전환된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개편을 통해 지속가능경영부와 법무지원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은행경영지원부는 다른 부서로 업무를 이관한 뒤 폐지될 예정이다.
아울러 은행연합회는 애일 조직을 도입하는 등 조직 유연성을 높임으로써 은행 산업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며, 법령대응 강화 및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수행 등을 통해 은행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