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
20일 연합뉴스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9일(현지시간) 1조 달러(약 1100조원)을 처음 돌파했다고 CNBC방송이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차 테슬라의 시총 7000억 달러보다 많고 2조 달러를 돌파한 애플보다는 작다.
이날 오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3% 이상 증가한 5만4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6개월 동안 350% 폭등했고 이달 들어서만 64% 올랐다.
CNBC 측은 "1조 달러의 시총은 극소수의 기업들만 달성한 영역"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