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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신현수 사의표명 안타까워…연락은 안했다"


입력 2021.02.18 17:07 수정 2021.02.18 17:09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구체적 인사안 말할 수 없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8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검찰) 인사 과정을 제청권자로서 설명드릴 수는 없는 것을 양해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 수석에게 따로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건 없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오늘 법사위가 정상적으로 열렸다면 질문에 소회를 밝힐 기회를 갖고자 했다"며 "일단 법무부로 귀청해 그곳에서 언론인들이 물어보면 입장을 좀 내놓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신 수석은 최근 박 장관이 자신과 충분한 조율을 거치지 않은 채 검찰 고위급 간부 인사를 발표한 데 반발해 사의를 표명했다.


현재 신 수석은 휴가를 낸 상태이며 오는 22일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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