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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 패싱' 신현수, 이틀 휴가…내주 거취 결론날 듯


입력 2021.02.18 12:13 수정 2021.02.18 12:28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靑 "충분히 숙고한 뒤 복귀 기대"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뉴시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검찰 고위 간부급 인사와 관련해 갈등을 빚고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18일 휴가를 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 수석이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해서 오늘 내일 이틀동안 휴가원을 냈다"며 "휴가원은 처리됐고, (신 수석이) 이틀 동안 숙고의 시간을 가진 뒤에 월요일에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때는 머라고 말씀이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며 "개인적으로는 (신 수석이) 충분히 숙고하시고 본래의 모습으로 복귀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신 수석의 거취는 내주 초에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신 수석은 박 장관이 자신과 조율하지 않은 검찰 고위 간부급 인사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재가되자, 이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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