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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운전자 목줄 한 고양이 올려두고 도로 달렸다


입력 2021.02.13 20:43 수정 2021.02.13 22:24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온라인 커뮤니티

달리는 차량에 목줄을 한 고양이를 올려두고 주행하다 떨어지게 하는 등 동물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운전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13일 낮 12시 26분쯤 부산 해운대에서 "운전자가 벤츠 차량 보닛 위에 목줄을 한 고양이를 올려놓고 차량을 운행해 고양이를 떨어지게 하는 등 동물 학대를 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 상황을 현장에서 목격한 시민들이 사진과 영상을 찍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민 제보 영상을 토대로 차량 운전자를 확인하는 등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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