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미나리', 음악상·주제가상 오스카 1차 후보 지명…'남산의 부장들'은 탈락


입력 2021.02.10 13:36 수정 2021.02.10 13:36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주요 부문 3월 15일 발표…시상식은 4월 25일




영화 '미나리'가 제93회 아카데미상(OSCAR) 예비후보에 음악상, 주제가상 2개 부문이 1차 노미네이트됐다.


제93회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9일(현지시간) 9개 시상 부문의 예비후보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쇼트리스트'(shortlist)로 불리는 예비후보는 작품상, 연기상 등 주요 부문 외로 최우수 국제극영화상을 비롯해 장편 다큐멘터리, 단편 다큐멘터리, 분장, 음악상, 주제가, 단편 애니메이션, 라이브액션 단편 등 9개 부문에 한정해 선정한다. '미나리'는 음악상, 주제가상 부문에 올랐다.


'미나리'의 음악 감독은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가수,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는 에밀 모세리가 맡았다. 주제가 '레인 송'(RainSong)은 주연 배우 한예리가 직접 불렀다.


지난해 10월 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한 '남산의 부장들'은 예비 후보 명단에서 탈락했다.


아카데미는 3월 15일 작품상과 감독상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한 전 부문 최종 후보를 발표하며 시상식은 4월 25일 개최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