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리그를 떠난 이승우(23)가 포르투갈 1부 리그 포르티모넨세 SC에 입성했다.
스포츠 에이전트 움베르트 리바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승우의 포르티모넨세 임대 소식을 전하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로써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소속인 이승우는 이번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포르티모넨세로 임대된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앞서 이승우는 한국으로 돌아와 K리그 구단에 입단한다는 루머가 확산됐으나 그의 행선지는 포르투갈이었다.
이승우가 몸담게 될 포르티모넨세는 올 시즌 포르투갈 리그인 프리메이라리가에 속해있으며 18개 팀 중 15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베로나 헬라스(이탈리아)와 성인 계약을 맺었고 이후 신트트라위던(벨기에)을 거쳐 임대 신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