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2021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tvN은 “장르적 특성을 살린 타깃형 드라마는 월,화요일 오후 9시, 새로운 소재와 형식으로 다양한 시도를 추구하는 드라마는 수,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블록버스터형의 드라마는 토,일요일 오후 9시에 편성된다”고 밝혔다.
먼저 2~3월에는 새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새 수목 드라마 ‘마우스’, 새 토일 드라마 ‘빈센조’가 편성됐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월화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보이스1’ ‘손 더 게스트’의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일 첫 방송되는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이 캐스팅 됐다.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힌다.
3월 3일 첫 방송되는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 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 분)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상반기 기대작들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의학드라마의 새 지평을 연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두 번째 시즌, 박인환·송강·나문희·홍승희 등이 출연하는 ‘나빌레라’,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장기용·이혜리·강한나·김도완·배인혁이 캐스팅된 ‘간 떨어지는 동거’, 박보영·서인국·이수혁·강태오·신도현의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이보영·김서형의 ‘마인’(Mine) 등이 방영된다.
하반기에는 서현진·김동욱·윤박·남규리가 출연하는 ‘너는 나의 봄’, 지성·김민정·진영·박규영이 캐스팅된 ‘악마판사’, 전지현·주지훈·성동일·오정세의 ‘지리산’ 등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충족할 작품들로 가득 차있다.
CJ ENM IP사업부 김제현 상무는 “지난 해 K-드라마열풍을 주도했던 tvN 드라마가 올해에도 국내외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라인업으로 꽉 찬 재미를 선사한다. 타깃이 명확한 장르물부터, 폭 넓은 대중의 취향을 반영한 블록버스터 형 드라마까지, 내용과 형식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꾀하려 한다. 요일별 차별화된 편성이 시청자들의 다양한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