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돌아오는 레전드들' 박용택·김태균, 중계 부스 앉는다


입력 2021.01.07 00:01 수정 2021.01.06 23:04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2020시즌 은퇴한 두 레전드, KBSN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

6일 위촉식에 참석한 박용택 김태균. ⓒ KBSN 스포츠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박용택(42)과 김태균(39)이 중계 부스에 앉는다.


KBSN 스포츠는 6일 전속 해설 위원 위촉식을 열면서 “박용택과 김태균 캐스팅에 성공했다. 두 전설의 은퇴 후 첫 선택은 야구 해설위원”이라고 알렸다.


2020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두 레전드는 2021년 나란히 마이크를 잡는다.


먼저 박용택 해설위원은 “경기의 내용과 흐름을 짚고 그에 관련한 자세한 설명을 시청자에게 편안하고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19년 동안 받았던 사랑을 해설위원으로 조금이나마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용택은 2020까지 19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역대 최다인 2236경기 출전 역대 최다인 2504개 안타를 뽑았다.


김태균 해설위원도 “오랜 선수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에서 오로지 김태균만이 전할 수 있는 내용의 해설을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우타자였던 김태균은 2001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타율은 0.320. 우타자 역대 최다인 2209안타를 기록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