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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채권시장 투자심리 호전...“코로나19 재확산 여파”


입력 2020.12.31 16:38 수정 2020.12.31 16:38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종합 BMSI 추이ⓒ금투협

금융투자협회는 내년 1월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가 전월 대비 9.5포인트 상승한 100.8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지표가 100 이상이면 채권시장 강세(금리 하락),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채권시장 약세(금리 상승)를 예상한다는 의미다.


금투협은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지면서 내년 1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소폭 호전됐다”고 분석했다.


금리전망 BMSI는 95.0으로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금리 하락을 전망한 응답이 13명, 금리 상승을 전망한 응답이 18명으로 집계됐다.


환율 BMSI는 99.0으로 전월 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 응답이 20명, 상승 응답이 21명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변종 바이러스 등장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우려 등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1월 환율 상승 응답자 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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