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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2명 추가 확진 총 5명


입력 2020.12.30 19:43 수정 2020.12.30 19:43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변종이 유럽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영국발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영국발 입국 확진자 2명의 검체에서 코로나19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5건으로 늘었다.


새로 확인된 2건 중 1건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다. 이 남성은 지난 13일 영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를 해오다 26일 오전 일산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


방역대책본부는 이 남성의 가족 3명도 코로나19에 확진돼 검체를 분석 중이라면서 다음 주에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가족 중 1명은 지난달 8일 입국한 뒤 자가격리가 해제된 상태로 외부활동을 해 전파 가능성이 있다.


또다른 1건은 24일 영국에서 아랍에미리트를 경유해 입국한 20대 여성이다. 이 여성은 24일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다. 방역 당국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돼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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