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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수 아시아나 사장, 사의 표명…연내 물러날 듯


입력 2020.12.29 09:02 수정 2020.12.29 09:02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아시아나항공, 이번주 산은과 정기 임원임사 협의

한 사장, 대한항공 회사 인수 책임지고 사임 전망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금호아시아나그룹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대한항공의 회사 인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내 사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번주 정기 임원인사를 시행하는 방안을 산업은행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사에서 한 사장도 사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사장은 지난 2018년 9월 취임해 임기가 9개월 정도 남았으나 이번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한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부실 경영의 책임이 있는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 측 인사인 만큼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사장은 지난 1986년 금호그룹에 입사해 아시아나항공 창업 멤버로 참여했다. 2005년부터 아시아나항공 재무담당, 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 및 경영지원본부 임원을 거쳤고, 2015년 3월 아시아나IDT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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