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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영국발 입국 사망자 변이 여부 1월 첫째주 확인"


입력 2020.12.27 13:40 수정 2020.12.27 15:19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권덕철 복지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국에서 귀국한 뒤 자가격리 중이던 80대 남성이 사망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감염여부는 1월 첫째주에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검체가 확보되는대로 변이 검사를 수행해 1월 첫째 주에 결과를 확인한다.


최근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는 만큼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1월 첫째 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 13일 영국에서 귀국한 뒤 자가격리를 해 오다 26일 오전 10시 45분께 자택에서 심정지가 발생해 일산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11시 27분쯤 사망했다. 그의 가족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영국발 모든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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