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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다음주 일 최대 1200명 예상...감소 여지는 있어”


입력 2020.12.21 17:24 수정 2020.12.21 17:24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 등을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방역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앞으로도 하루에 최대 1200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주) 감염 재생산지수가 1.28 정도이고, 이 수치로 확진자 수를 예측하면 다음 주에는 (일일) 1000명에서 1200명 사이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사람 간 접촉이 줄어들면서 환자가 감소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서울 동부구치소 사례처럼 대규모의 집단발병이 발생하면 확진자 수는 더 초과해서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한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전파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를 의미한다.


정 본부장은 “억제 효과가 있어서 더 이상의 급증은 어느 정도 막고 있지만 이 유행의 정점을 꺾어 반전을 일으킬 정도의 효과는 아니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지난 8일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각각 2.5단계,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지방자치단체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수도권에서 5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것을 두고 정 본부장은 “성탄절 연휴와 연말연시에 각종 다양한 모임을 통한 전파가 우려되는 시기”라며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잘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 등을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방역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앞으로도 하루에 최대 1200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주) 감염 재생산지수가 1.28 정도이고, 이 수치로 확진자 수를 예측하면 다음 주에는 (일일) 1000명에서 1200명 사이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사람 간 접촉이 줄어들면서 환자가 감소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서울 동부구치소 사례처럼 대규모의 집단발병이 발생하면 확진자 수는 더 초과해서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한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전파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를 의미한다.


정 본부장은 “억제 효과가 있어서 더 이상의 급증은 어느 정도 막고 있지만 이 유행의 정점을 꺾어 반전을 일으킬 정도의 효과는 아니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지난 8일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각각 2.5단계,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지방자치단체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수도권에서 5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것을 두고 정 본부장은 “성탄절 연휴와 연말연시에 각종 다양한 모임을 통한 전파가 우려되는 시기”라며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잘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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