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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20 CDP 기후변화대응’ 최상위 평가


입력 2020.12.17 17:09 수정 2020.12.17 17:09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에서 실시한 2020년도 탄소경영 ‘기후변화대응’ 부분에서 리더십 등급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리더십 등급은 기후변화대응 활동, 관련 리스크 관리 및 정보 공개가 우수한 소수 기업에게 부여하는 등급이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등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의 한 영역인 기후변화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신뢰받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실시한 CDP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는 시가총액 글로벌 상위 500개 기업과 국내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A- 등급으로 국내 기업 중 24개 기업에게만 부여된 리더십 등급에 선정됐으며, 국내 타이어 기업 중 유일하게 등급 내 포함됐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 비율 10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50% 감축 등 명확한 CSR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등 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 등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타이어 제조 과정뿐만 아니라, 차량 주행 시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최소화시켜 연비효율 향상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는 노력 등의 친환경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단위 온실가스 감축량을 금전적 가치로 환산해 투자 과정에 반영하는 등의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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