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요양원서 75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벨기에 북부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5명이 나왔다.ⓒ픽사베이

벨기에 북부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5명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가 미국 CNN 방송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이달 초 플랑드르 지방의 도시 몰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산타클로스 분장을 한 남성이 방문한 후 입소자 169명 중 61명과 직원 14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대다수는 상태가 양호한 상태이며 치료를 받던 입소자 중 한명이 숨졌고 다른 한명은 병세가 위중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타클로스 분장을 남성은 입소자의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요양원을 다녀간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입소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벨기에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0만9211명이며, 1만8054명이 숨졌다.

벨기에 북부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5명이 나왔다.ⓒ픽사베이

벨기에 북부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5명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가 미국 CNN 방송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이달 초 플랑드르 지방의 도시 몰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산타클로스 분장을 한 남성이 방문한 후 입소자 169명 중 61명과 직원 14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대다수는 상태가 양호한 상태이며 치료를 받던 입소자 중 한명이 숨졌고 다른 한명은 병세가 위중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타클로스 분장을 남성은 입소자의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요양원을 다녀간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입소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벨기에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0만9211명이며, 1만8054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