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 첫 단독 콘서트도 코로나19로 취소 결정
가수 거미와 노을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무산됐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코엑스 D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다시, Winter Balld’ 서울 공연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에 따라 50인 이상 대규모 행사 자제 권고를 받아 원활한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 지역 외에도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성남 투어 예정이었던 지방 공연 역시,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자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대규모 행사 자제 권고를 받아 원활한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전 지역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노을의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해서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 창원, 광주, 부산투어 예정이었던 노을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어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자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대규모 행사 자제 권고를 받아 원활한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전 지역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같은 소속사인 솔지 역시 이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소속사는 “관객 여러분들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위하여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며 “예매하신 티켓은 일괄 취소 및 환불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