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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코로나 확진자 또 나왔다…두 번째 확진 직원 발생


입력 2020.12.03 10:25 수정 2020.12.03 10:2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에서 두 번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지가 나왔다.


2일 예술의전당은 “지난 11월 30일 오페라하우스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을 조사하여 접촉자 73명의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한 것.


아직 모두 검사가 나온 건 아니다. 총 73명 중 한 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7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현재 검사 후 결과 대기 중에 있다.


예술의전당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앞선 확진 직원과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이나 선행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인지, 또는 다른 경로로 감염된 것인지에 대해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술의전당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해당 공간의 직원뿐만 아니라 전직원을 두 그룹으로 나눠 3일부터 재택 교차근무를 실시한다.


관계자는 “예술의전당은 전역에 대한 전문 방역 및 소독을 진행, 조속한 역학조사를 요청하여 긴밀히 협조 중에 있으며 향후 보건당국의 조치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술의전당 직원 중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지난 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기로 했던 국립합창단의 ‘헨델의 메시아’ 공연이 취소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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