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보다 1점 오른 점수..랭킹 변동 없어
아시아 국가 중 일본-이란에 이어 세 번째 위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38위에 머물렀다.
FIFA는 27일(한국시각) 세계랭킹을 발표했는데 한국은 지난달(1464점)보다 1점 오른 점수로 랭킹 변동 없이 38위를 지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는 일본(27위)-이란(29위)에 이어 3위다.
손흥민-황희찬-이강인 등 유럽파가 합류한 벤투호는 11월 오스트리아에서 가진 두 차례 평가전에서 멕시코(2-3패), 카타르(2-1승)를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했다.
골키퍼 조현우를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 7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 양성 반응으로 이탈, 정상적인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FIFA랭킹 1위부터 6위까지는 변동이 없었다. 1위 벨기에 뒤를 이어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이 자리했다. 아르헨티나는 한 계단 상승해 7위가 됐다. 최근 평가전에서 한국에 이어 일본을 2-0 완파한 멕시코는 11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