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당국이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결정한 가운데 재택근무 관련주가 강세다.
1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알서포트는 전장 대비 650원(5.18%) 오른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알서포트와 함께 재택근무 관련주로 꼽히는 이씨에스(4.62%), 랑네트(2.85%)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서울과 경기는 내일(19일)부터, 인천은 23일부터 1.5단계가 적용된다.
1.5단계 격상이 결정됐지만 당분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면서 이날 재택근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0시 기준으로 2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