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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21명…일주일 만에 세자릿수


입력 2020.10.22 10:04 수정 2020.10.22 10:04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세자릿수, 약 일주일 주기로 이어져

지역감염 78.8%는 수도권

사망자 3명…누적 사망자 453명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방문자들로 선별진료소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세 자릿수 증가 폭을 보였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121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규모는 이달 들어 약 일주일 주기로 100명 이상 증가 폭을 보이고 있다. 이달 중 세 자릿수 증가 폭을 보인 날은 이날을 포함해 △7일(114명) △15일(110명) 등 총 3일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04명 △해외유입 사례 17명으로 파악됐다. 지역감염 사례가 100명대 기록을 보인 것은 지난달 24일(109명) 이후 28일 만이다. 이는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 지표인 '50명 미만'의 두 배에 달한다.


지역감염 사례의 78.8%는 △경기 62명 △서울 18명 △인천 2명 등 수도권(82명)에서 발생했다.


수도권에선 요양병원 등을 매개로 집단감염 연결고리가 지속되고 있어 환자 발생 규모가 점차 늘어나는 양상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 기준으로 86명으로 파악됐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에서도 지금까지 6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그 밖의 확진자는 △충남 11명 △부산 5명 △대구 2명 △강원 2명 △전북 2명 등의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이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4명·13명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17명 중 9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8명은 △서울 4명 △경기 5명 △인천 2명 △경북 1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453명으로 집계됐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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