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RPA 기반 업무 자동화 사업 추진

에코아이티와 시스템 도입계약 체결…증권유관기관 중 최초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활용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주식회사 에코아이티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RPA)는 작업자의 개인용 컴퓨터(PC) 환경에서 수행되는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다. 주로 업무 생산성 개선의 도구로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유형의 업무를 자동화해 생산성을 개선하고, 절감된 인력자원을 고부가가치 업무에 투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증권유관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RPA 솔루션을 도입한 예탁원은 ▲블록체인 ▲빅데이터 ▲챗봇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혁신기술과 관련된 기술의 검증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경렬 예탁결제원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이번 RPA 도입 사업이 주요 고객의 업무 만족도 개선과 내부 직원의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혁신기술 적용의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