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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북한, 오늘 새벽 열병식 개최 정황…"대규모 장비·인원 동원" 등


입력 2020.10.10 17:02 수정 2020.10.10 17:02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미국 본토 타격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 (자료사진). ⓒ조선중앙TV 화면 갈무리

▲북한, 오늘 새벽 열병식 개최 정황…"대규모 장비·인원 동원"


군 당국은 10일 북한이 이날 새벽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10일) 새벽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장비·인원 동원하에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본행사일 가능성을 포함하여 정밀 추적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합참이 정확한 시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날 평양 김일성 광장에선 새벽 12시부터 오전 3시까지 대규모 군부대 행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본행사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이 통상 오전 10시께 열병식을 진행해왔던 만큼, 새벽에 열병식을 개최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현대차, 중고차 시장 진출 공식화… "소비자 보호 위해 반드시 필요"


현대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중고차 판매 업계와의 갈등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김동욱 현대차 전무는 지난 8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중고차 사업 진출 의도 질문에 대해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완성차가 반드시 사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간 완성차 업계가 중고차 거래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돼왔으나 현대차가 이를 공식석상에서 밝힌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라임·옵티머스 사태, 현 정권 최대 '뇌관' 될까


'라임 사태'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가 부실 운용되다가 지난해 10월 환매중단이 되면서 1조 원 이상의 피해가 난 사건이다. 사건과 관련해 올해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친여 인사와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이 이미 구속됐다. 이후 사태는 복수의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과 청와대 고위관계자를 향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은 올해 총선에서 부산 사하을에 출마한 이상호 민주당 후보와 김모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을 구속했다. 노사모 부산지부장을 지냈던 '미키 루크' 이상호 후보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선거사무소를 마련할 돈이 필요하다"며,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정치자금을 요구해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준용 "제가 잘못 알았다"…곽상도에 사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10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가 잘못 안 부분이 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문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곽 의원을 거론하며 "앞으로도 우리 페어플레이 하자"면서 "건국대 이사장은 다른 의원이 국정감사에 증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앞서 지난 8일 페이스북에 건국대 이사장을 곽 의원이 국정감사장에 불러냈다며 "건국대 이사장에게 제 강의 평가를 달라고 했다는데 한마디로 시간강사 특혜 아니냐는 소리"라며 "그런데 그거 하나 물어보고 이제 됐으니 들어가라고 한 모양이다. 국감에 출석하면 자기 차례까지 몇 시간 대기도 해야 할 텐데"라고 비판했다.


▲아이폰12 13일 베일 벗는다… 국내 출시일은 언제?


애플의 첫 번째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가 오는 13일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하는 모델인 만큼 공개를 앞두고 많은 루머를 양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해보면 아이폰12 시리즈는 A14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5G를 지원한다. 아이폰12는 5.4인치 아이폰12 미니부터 6.1인치의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까지 4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예상된다. 그동안 3차 출시국으로 1차 출시국 출시 후 한달 정도가 지난 후 국내출시가 이루어졌지만 이번 아이폰 시리즈는 5G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이므로 5G 가입자 저변이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애플이 우리나라를 아이폰12 시리즈 1차 출시국에 포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엔 '백색입자' 독감백신, 제약사가 61만개 자진회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일부에서 침전물이 발견돼 제약사가 자진 회수에 나섰다. 보건당국은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면서도 최근 상온노출 백신으로 사회적 논란이 된 상황을 고려해 선제 조처로 전격적으로 리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61만명분의 물량을 회수하게 된 만큼 향후 접종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백신'의 인플루엔자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의 4개 제조단위 총 61만5000개를 해당 제조사가 자진 회수하도록 명령했다. 식약처는 경상북도 영덕군 한 보건소로부터 해당 백신 제품 안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고 긴급 현장 조사와 추가 검사를 한 후 이런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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