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컨트리맨 페이스리프트 모델…강화된 디자인·실용성 제공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는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인 ‘뉴 MINI 컨트리맨’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MINI 컨트리맨은 2011년 처음 공개되고 전 세계적으로 54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 확대에 기여한 모델이다. MINI 컨트리맨은 개성있는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뉴 MINI 컨트리맨은 2017년에 출시된 2세대 컨트리맨의 부분변경 모델로, 한층 다양해진 옵션과 액세서리, 최신 디지털 서비스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새롭게 진화한 디자인은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연출하며 다재다능한 개척자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은 MINI의 전통적 디자인 요소인 육각형 구조로 제작됐으며, 각진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헤드라이트 전체를 두르는 주간주행등, 이를 감싸는 비대칭 형태의 테두리로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다. 후미등에는 유니언잭 디자인이 가미돼 뉴 MINI 컨트리맨의 개성을 강조했다.
또 실내 공간은 모던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은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인디고 블루 또는 몰트 브라운 색상의 천연 가죽 시트를 제공한다. 또 쿠퍼와 쿠퍼 D ALL4를 제외한 전 모델에는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 표면의 다기능 디스플레이 및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편의사양도 한층 확대됐다. 특히, 쿠퍼와 쿠퍼 D ALL4를 제외한 전 모델에 아이폰을 차량에 무선으로 연결해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 전 모델에 한층 진보된 최신 MINI 커넥티드 기능을 도입해 MINI 텔레서비스 및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리모트 서비스 등 앱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일부 가솔린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에 최고의 효율과 빠른 변속을 보장하는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적용됐으며, MINI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가 장착돼 도로 상태나 날씨에 관계없이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민첩성을 구현한다.
국내 출시되는 뉴 MINI 컨트리맨은 3개의 가솔린과 3개의 디젤 등 총 6개의 다양한 엔진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가솔린 쿠퍼 모델 3960만원 ▲쿠퍼 하이트림 4470만원 ▲쿠퍼 S 530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쿠퍼 D 4560만원 ▲쿠퍼 D 하이트림 4950만원 ▲쿠퍼 SD 모델 55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