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박세리가 또다시 양말을 벗고 경기(?)에 나서 명장면을 재연한다.
6일 오후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강원도로 호캉스를 떠난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 정유인, 양윤서의 본격 힐링 스토리가 펼쳐진다.
호캉스 둘째 날 언니들은 전통문화체험을 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 고즈넉한 한옥을 찾은 언니들은 저마다 고운 한복과 족두리로 사랑스럽고 단아한 매력을 과시한다.
또 이들은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떠들썩한 시간을 보내다가 각자 승부욕을 불태우며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친다.
거듭된 경기 속 열세에 몰린 박세리는 스스로 자신이 있다며 대왕 제기차기 종목을 직접 제안한다. 동생들이 "언니, 양말 벗으면 잘하시잖아요!"라고 응원하자 박세리는 다급한 심정으로 양말까지 벗고 맨발 투혼에 나선다.
박세리는 1998년 US여자오픈 연장 18번 홀 도중 물에 빠진 공을 살리기 위해 양말을 벗고 들어가 샷을 날린 그 감격의 플레이를 재연한 것. 박세리가 다시 한 번 감격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