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아스날전 직후 미세한 코로나19 증상
알칸타라 이어 마네까지 전력에서 이탈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의 추축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리버풀은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채널 등을 통해 마네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마네는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행히 마네의 건강 상태는 전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한동안 마네의 이탈로 전력 공백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리버풀의 2연패 도전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마네는 지난달 29일 열린 직전 라운드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득점을 올리며 리버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버풀이 치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현재까지 3골을 기록하면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팀 내 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마네는 아스날전 직후 미세한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리버풀은 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영입한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가 지난달 코로나19에 감염돼 자가격리 중인 가운데 마네마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리그 초반 힘겨운 순위 싸움을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