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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우호적 영업환경 지속...목표가↑”-유안타증권


입력 2020.09.11 08:42 수정 2020.09.11 08:42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유안타증권 본사 전경ⓒ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1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3분기에도 우호적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3만원에서 5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실적으로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6조32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4147억원을 전망한다”며 “해외 가공식품 수요 상승이 예상되고 생물자원 부문의 우호적 영업환경이 지속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을 직전 추정치 대비 11%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눈높이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내 및 해외에서 내식 생활이 지속되고 있으며 경쟁강도가 낮아진 수준에서 비용 효율화가 동반되고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국내에서는 이익 체력 상승, 해외에서는 시장 침투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는 예상을 넘어선 가격 동향으로 바이오 및 생물자원 부문의 이익 체력이 급증했고 이후 기업가치 흐름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다”며 “오히려 식품기업 강자로 ‘국내외 지배력 확대’의 궁극적인 성장 방향은 보다 강화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업종 탑픽 관점도 유지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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