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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솔루스, 최대주주 변경으로 성장동력 확보…목표가↑"-유진투자증권


입력 2020.09.08 08:50 수정 2020.09.08 08:50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만5000원 상향조정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8일 두산솔루스에 대해 향후 5년간 유럽 전기차 배터리 생산증설로 두산솔루스 고객 확보가 최적기에 이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19.6%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모펀드 운용사(PEF)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이하 스카이레이크)는 53%의 지분을 인수해 두산솔루스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스카이레이크가 두산솔루스의 53%의 지분을 인수했는데 가격보다 인수여부가 중요하다고 했다"며 "핵심 성장모멘텀인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사업의 성공여부는 공격적인 증설여지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가치를 높여 재매각을 해야하는 스카이레이크에게 두산솔루스의 유럽 전지방 공장의 증설은 최우선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올해 전기차 판매는 전년대비 60% 증가한 90만대로 예상된다"며 "두산솔루스의 유럽시장에서의 증설에 따른 성장의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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