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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태풍 ‘하이선’ 영향…전국 흐리고 비소식


입력 2020.09.06 10:14 수정 2020.09.06 10:15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비 내리는 서울.(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일요일인 6일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간접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밤부터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전국이 차차 태풍의 강풍반경에 들면서 초속 10~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7일까지 강원영동·경상도·울릉도·독도 100~300㎜, 전남과 제주는 100~200㎜다.


기상청은 “하이선의 영향은 7일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화요일인 8일부터는 조금씩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며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서울·경기 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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