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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CMA 60조 돌파…올 초 대비 20%↑


입력 2020.08.31 11:03 수정 2020.08.31 11:04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연합뉴스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가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을 하루 앞두고 증시 대기자금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 CMA 잔고는 지난 27일 기준 60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 51조8000억원에서 약 20% 늘어난 규모다. CMA는 은행 통장처럼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고, 펀드나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을 살 수 있는 증권 계좌다.


올해 들어 CMA 잔고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말 56조700억원까지 치솟았다가 한 달 만에 4조원 이상 늘었다. 카카오게임즈의 공모청약을 하루 앞두면서 CMA 잔고가 늘어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9월 1~2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한다. 지난 26~27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이 1000 대 1을 돌파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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