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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피한 류현진…다시 만나는 볼티모어


입력 2020.08.29 00:01 수정 2020.08.28 21:5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류현진. ⓒ 뉴시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이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닌 볼티모어와 다시 만난다.


류현진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 위치한 살렌 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은 하루 뒤로 밀렸다. 앞서 류현징느 2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나설 전망이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인종 차별에 항의하며 보이콧에 나섰고, 토론토 역시 이에 동참하면서 보스턴전이 취소, 자연스레 류현진의 일정도 하루 뒤로 밀렸다.


상대 이름값만 본다면 보스턴이 훨씬 부담스럽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보스턴은 시즌 초반부터 부진에 빠졌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처지면서 승수 자판기로 전락한 상황이다.


사실 류현진 입장에서는 볼티모어가 훨씬 더 버거운 상대다. 류현진은 보스턴전 통산 2경기에 선발 등판해 무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반면, 볼티모어를 마주해서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고전했다.


물론 표본이 적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감안해야 한다. 특히 류현진은 지난 18일 볼티모어와 모처럼 만나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따낸 바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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