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가 두산과 네오플럭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가운데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 4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장 대비 350원(1.16%) 오른 3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사회를 열어 네오플럭스 보통주 2441만3230주(지분율 96.77%)를 잠정 73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밝혔다. 향후 확인 실사를 통한 매매대금 조정과정을 거쳐 최종 인수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관련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털 등 그룹 내 투자금융 사업라인과 함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유망 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 자금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 금융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네오플럭스의 네트워크와 신한금융의 투자금융 사업라인 연계로 다양한 사업기회가 창출 등 많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