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브라이프생명은 14일 재정계획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처브(Chubb) 오후애(愛) 더하는 종신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망 보장이 주목적인 종신보험은 가입 후 계약기간 초기에 중도 해지 할 경우 납입한 보험료에 비해 낮은 환급금이 지급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처브라이프가 출시한 Chubb 오후愛 더하는 종신보험 무배당은 중도에 자금 운용이 필요해 계약을 유지할 수 없게 되는 경우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계약에 대해 납입한 보험료를 100% 환급해준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7·10·15·20년 중 선택 가능하며, 보험료 납입완료 후 해지환급금 100%를 보장하는 일반형과 보험료 납입기간과 계약 유지기간에 따른 추가 금액이 해지환급금에 더해지는 플러스형 중 선택 가입할 수 있다.
플러스형으로 가입하면 보험료 납입기간에 따라 5·7년의 경우 1.5%, 10년은 1.7%, 15,·20년은 2.1%의 해지환급금 플러스 비율을 적용하며, 플러스 금액 산출 시 납입완료 후 경과기간 또한 반영하므로 보험료 납입완료 후 계약 유지 기간이 길수록 해지환급금은 더 높아진다.
여유자금이 생긴 경우 추가납입이 가능하며 추가납입 적립금 한도 내에서 연 12회까지 수수료 없이 중도 인출도 가능해 더욱 유연한 자금 운용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연금전환특약 가입을 통해 연금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사망하였을 때는 보험가입금액과 ‘납입보험료 누계에 추가사망보험금비율을 곱한 금액 중 더 큰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에서 납입기간에 따라 최대 65세까지로, 40세 남성,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20년납, 특약을 제외한 경우 보험료는 플러스형의 경우 월 27만6000원이며 일반형의 경우 월 24만3000원이다.
처브라이프 상품개발 팀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종신보험도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족을 위해 가입했지만 중도에 자금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고 노후 준비가 더 중요해 질 수도 있는 만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상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