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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이허브, 라인 주식 50% 공개 매수


입력 2020.08.04 17:21 수정 2020.08.04 17:22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라인·야후재팬 경영통합 일환…금융기관 통해 자금 조달

분할 내년 2월 말로 연기…제반절차 완료 후 주총 개최

라인 로고.ⓒ라인

네이버의 일본 계열사 '네이버 제이허브'가 라인과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일본 소프트뱅크 자회사 Z홀딩스의 경영통합을 위해 라인의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다.


네이버는 4일 공시를 통해 일본 종속회사인 네이버 제이허브가 라인의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제이허브는 라인의 공개매수 대상 주식수 8830만8442주 가운데 50%를 취득할 예정이다.


라인 주식 취득 자금 확보를 위해 우선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해당 차입금에 대한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라인은 신주예약권부사채 상환 자금 확보를 위해 금융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네이버는 오는 9월 30일 예정이었던 자회사 라인의 분할기일을 2021년 2월 28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네이버는 “분할 관련 흡수분할계약서의 승인에 관한 주주총회는 2월 중으로 예정하고 있다”며 “당사자들 간의 본 건 경영통합을 위한 제반절차가 완료된 이후 개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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