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두산그룹의 벤처캐피털(VC) '네오플럭스' 인수에 나선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산은 지난 28일 네오플럭스 예비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금융을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두산이 보유한 네오플럭스 지분 96.8%이며 인수금액은 7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벤처캐피털 계열사가 없는 신한금융은 그동안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대상을 물색해왔으며 네오플럭스가 나오자 적극 인수 추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최근 네오플럭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실사 등을 거쳐 실제 인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