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세아가 상간녀 소송 이후 5년 만에 공백을 깨고 그간의 심경을 고백한다.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를 통해서다.
최근 진행된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녹화에 참석한 김세아는 스캔들에 휘말려 연예 활동을 중단하게 된 심경을 고백했다.
'밥은 먹고 다니냐' 녹화에서 김세아는 공백기 당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한다. 김세아는 “(배우 인생에) 너무 큰 치명타였다”며 조심스럽게 스캔들에 대해서 말문을 연다. 그는 “당시 고층아파트에 살았는데 나쁜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사건 이후 아이들에게 일부러 더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노력했다고 밝힌 김세아는 “아이들을 목욕시키는데 갑자기 둘째 아들이 ‘엄마 죽지마’라고 말했다”라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김세아는 먹먹한 심정으로 ‘그 날’의 기억을 꺼내놓았다.
이내 김세아는 아들의 한마디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29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