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 10명 중 4명이 주식 투자에서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세재정연구원이 최근 11년간 11개 금융투자사가 보유한 개인 증권계좌의 손익을 분석해 평균화한 결과, 개인 주식 투자자 600만명 가운데 40%인 240만명은 연간 기준으로 원금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으로 일 년 동안 1000만원 이하의 수익을 낸 투자자는 300만명 가량으로 투자자의 절반 수준이었다.
반면 1000만원 초과 2000만원 이하의 수익을 낸 개인 투자자는 전체의 5%인 30만명에 그쳤다. 2000만원 넘게 돈을 벌어들인 이들도 30만명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