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라이브를 오는 18일부터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 K-OTC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금융투자협회는 16일 스포라이브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모집·매출실적 요건을 제외한 모든 지정기업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K-OTC 시장 지정동의서’를 제출하면 거래가 가능한 기업으로 지정된다.
스포라이브는 스포츠 데이터와 승부 예측 게임으로 확률형 게임을 개발·운영하는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기업이다. 판타지게임 시장 진입과 스포츠 적중 게임매출의 성장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약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포라이브 관계자는 “제도권 시장에서 주주분들에게 투명하고 원활한 거래 인프라를 마련하고 나아가 기업 인지도 제고와 시장에서의 적정가치 평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라이브의 신규 지정으로 올해 총 7개사가 K-OTC 시장에 진입하면서 총 기업 수는 134개사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