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도 강세다.
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NHN은 전장 대비 3300원(4.05%) 오른 8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만6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NHN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946억원, 영업이익은 30.2% 오른 283억원, 당기순이익은 58.9% 상승한 17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예상치 223억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코로나19에도 결제 부문과 게임 사업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하반기엔 게임 신작을 출시하고 페이코의 생활밀착형 플랫폼 도약을 위해 쿠폰·페이코오더·캠퍼스존·식권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