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입학 초기 부적응 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 ‘교실힐링’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생소한 환경에서 관계 맺기 등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중학교 1학년생 대상으로 GS칼텍스와 대한민국교육봉사단이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GS칼텍스는 1학기 동안 서울·경기 지역 중학생 600여명, 89개 집단을 대상으로 8회기(총 1회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학기로 확대 진행될 가능성도 고려하며 해당 교육지원청과 지원사항 등을 협의 중이다.
프로그램의 주 내용은 자기소개와 학급 내 관계 맺기, 자기표현, 집단이야기 만들기, 미술작품 이어붙이기 등 정서적인 유대감 형성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플랫폼 한 화면에서 예술치료사와 모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기존 대면 방식이 갖는 한계점을 보완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사전 모의 테스트 결과 타 집단원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 더 자연스러운 참여가 가능했다는 반응도 있다는 게 GS칼텍스 측의 설명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교실힐링이 마무리되면 소속감이 제고되고 학교 생활 적응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학기 동안에도 수업을 확대 진행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교내 외부인 출입 제한으로 마음톡톡 예술치유 프로그램 진행이 불가한 대구·경북 지역 중심 초등학생 약 200명에게 '마음건강 키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마음톡톡은 아동·청소년의 자아와 사회성 향상을 위한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