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디자이너 이고르 샤프린 협업
LG전자는 러시아 MZ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색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MZ세대는 1980년~200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일컫는다.
LG전자는 러시아 유명 디자이너 이고르 샤프린과 손잡고 헌혈로 생명을 살린다는 의미를 담은 이미지가 들어간 티셔츠를 제작했다.
지난 4월 한 달간 이 티셔츠를 활용해 러시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플루언서들은 이고르 샤프린이 디자인한 티셔츠를 입고 각자의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관련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렸다.
LG전자는 현지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러시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09년부터 100회 이상의 대규모 헌혈행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