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전국위서 '김종인 비대위' 의결했지만…김종인, 추대 거부
-미래통합당이 전국위원회를 열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지만, 김종인 위원장은 '추대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거부 입장을 밝혔다. 통합당내 '반(反)김종인 그룹'의 대대적인 공세까지 겹치면서, 통합당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돈 속에 빠지게 됐다.
▲태구민 "김정은, 제대로 못 걷는 상태…원산 기차는 기만전술 가능성"
-우리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병 이상설과 관련해 '특이동향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는 가운데, 탈북민 출신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강남갑 당선인은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김 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직을 맡았던 태 당선인은 27일(현지시각)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정말 수술을 받았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태 당선인은 이어 김 위원장 관련 소식이 북한에서 극비사항으로 취급되는 만큼 소식통을 인용한 각종 '설(設)'은 부정확하거나 알려지기 어려운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선거 끝나자 터진 오거돈·양정숙 악재...진중권 "계속 보게 될 것"
-민주당에 연일 악재가 터지고 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으로 자진사퇴한 가운데, 더불어시민당 양정숙 비례당선자의 세금탈루 목적의 명의신탁 의혹이 불거진 것. 양 당선자는 민주당이 공천해 더시민당에 파견한 후보라는 점에서 책임이 크다. 더구나 양 당선자 문제의 심각성을 선거 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의도적으로 감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최태원의 배터리 비전 현실화... SK이노, 美 제2 공장에 8900억 출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북미 사업이 배터리 부문 투자로 날개를 달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완성차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 총 3조원 규모로 배터리 공장 건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 제2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한 약 8900억(7억2700만달러) 출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제2 공장은 11.7GWh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오는 7월 착공해 2023년부터 양산 시작할 계획이다.
▲동해북부선이 '한반도 뉴딜'?…재원마련‧부가가치에 '물음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름 넘게 공식석상에 얼굴을 비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27일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아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경기 침체가 현실화한 상황에서 정부가 대북 사업을 '한반도 뉴딜'에 비유하고 나섰지만, 경제적 부가가치와 재원 마련 절차 등을 감안하면 실효성보단 상징성에 무게가 실린다는 평가다.
▲내수에 눈 돌린 현대·기아차…중견 3사 비상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해외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국내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섰다. 이는 국내 자동차 시장 경쟁 심화로 이어져 나머지 완성차 중견 3사에게는 심한 압박 요인이 될 전망이다.
▲“전세 없어요?”…전세매물 씨마르는데 입주도 줄어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전셋값 상승세가 다소 안정을 되찾는 분위기지만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마땅한 매물이 없어 시장 분위기가 어수선 하다. 지역마다 특징은 있지만 매매에서 전세로 전환한 수요의 증가와 양도소득세 비과세 거주요건 강화 등에 따른 현상이라는 게 중론이다.
▲中 진출 기업 한 목소리…"입국제한 완화, 양국관계 정상화"
-중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기업인에 대한 입국 제한 완화와 한·중 관계의 완전한 회복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인들은 올해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