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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알바천국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한다


입력 2020.04.17 09:24 수정 2020.04.17 09:24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황원철(왼쪽)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상무와 공선욱 미디어월네트웍스 대표가 16일 서울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소상공인 사장님과 구직자를 위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소공로 본점에서 알바천국을 운영 중인 ㈜미디어윌네트웍스와 '소상공인 사장님과 구직자를 위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상무와 공선욱 미디어월네트웍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알바천국은 국내 최대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월 300만명 이상의 소상공인과 구직자가 이용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미디어윌네트웍스와 양사의 어플리케이션 등 비대면채널을 활용해 구인·구직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자 구인난과 청년 구직난 해결에 동참하기로 협약했다. 또 고용통계, 금융동향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 사업자와 청년 구직자에게 도움이 되고, 양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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