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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미세먼지 관련 환경 교육 진행


입력 2019.12.04 17:08 수정 2019.12.04 17:10        배군득 기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지난 3일 미세먼지 관련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지난 3일 미세먼지 개념·배출원과 건강피해, 서울시 대응 현황 및 관리대책을 담은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미세먼지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오염물질이다. 공장·자동차·선박·건설장비·발전소 등에서 배출된다. 이는 조기사망 원인이 되기도 하며 암·호흡기계·심장질환 유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 미세먼지 발생량과 농도가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최근 한반도 기상요인 악화로 인해 대기가 정체되는 현상과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에 고농도 일수가 증가하고 미세먼지에 민감하게 되면서 미세먼지 체감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국내에서는 수송·난방·사업장 등에서 노출 저감을 노력 중이다. 가능하다면 사용 중인 차량·보일러 등을 친환경 차량·보일러 등으로 교체해 나가야 한다. 교육에는 국제 관계에서는 동아시아지역과 국제협력을 강화해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 조언도 담았다.

강의를 맡은 신용승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숨’ 이라는 간이센서측정망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도를 추진하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승환 KIMST 원장은 “선박·해양 정책분야에서도 관리 가능한 미세먼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에도 동참하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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