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벤처토피아’ 출범식 개최…사내벤처 육성 발판 마련
한국중부발전은 2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벤처토피아(Venture-Topia)’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 11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브랜드명 선정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시행했으며, 총 37개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브랜드명은 ‘Venture-Topia’로, 이는 벤처(Venture)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다. 사내벤처를 성공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조성해 사내벤처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중부발전만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의미한다는 게 중부발전의 설명이다.
중부발전은 브랜딩 시행 배경에 대해 보다 내실 있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체제 재정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브랜드화와 더불어 민간 일자리 창출 재원 공동 마련과 창업휴직제의 선도적 도입, 회사 소유 산업재산권의 기술이전 등 합리적인 성과공유체계 및 운영체계 개선안을 마련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Venture-Topia의 출범을 사내벤처 육성을 위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사내벤처 기업이 기술 개발 및 판로 개척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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