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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예매·발권 시스템 복구 완료…“앱 이용 가능”


입력 2019.09.12 10:16 수정 2019.09.12 11:33        스팟뉴스팀

‘시외버스 모바일’ ‘버스타고’ 등 정상화

추석 연휴 하루 전 시스템 장애로 일부 서비스가 먹통이던 시외버스 예매·발권 시스템이 하루 만인 12일 복구 완료됐다. 사진은 추석 귀성열차 승차권 현장 판매가 시작된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열차표 구매를 위해 대기하는 모습.ⓒ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시외버스 모바일’ ‘버스타고’ 등 정상화

추석 연휴 하루 전 시스템 장애로 일부 서비스가 먹통이던 시외버스 예매·발권 시스템이 하루 만에 복구 완료됐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정오부터 시스템 장애로 일부 서비스가 먹통이던 시외버스 예매·발권 시스템이 전날 저녁 완전히 복구됐다.

현재 시외버스를 이용해 귀성·귀경하려는 시민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티켓을 예매·발권할 수 있다.

시외버스 예매·발권을 위한 앱과 인터넷 사이트는 ‘시외버스 모바일’, ‘버스타고’, ‘고속버스 모바일’ 등 총 3개인데 전날 이 가운데 2개 앱이 문제를 일으켰다.

터미널 사업자가 운영하는 ‘시외버스 모바일’(T-머니) 앱은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예매 시스템이 대체로 복구됐으나 일부 불완전한 상태를 보이다가 오후 9시께 정상화됐다.

운송 사업자들이 운영하는 ‘버스타고’(이비카드) 앱은 전날 밤 11시께 시스템이 안정화됐다.

이번 오류로 전날 오전까지 버스타고 앱을 이용해 시외버스 티켓을 끊은 승객은 터미널 매표소에 직접 들러 신용카드나 전화번호로 신분을 확인한 뒤 티켓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국토부는 전날 출발편 승객들에게 별도 문자메시지를 보내 전산 장애 상황을 설명하고 현장 발권 등 절차를 안내했다.

전산망 마비로 전국 터미널과 각 지방 터미널에서도 혼잡이 빚어졌다. 서울 광진구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는 예매용 앱과 현장 발권기가 연동되지 않아 승차권을 예매한 승객이 매표소에서 다시 티켓을 발권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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