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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미얀마 송출근로자 지원 '맞손'


입력 2019.09.04 11:45 수정 2019.09.04 15:48        부광우 기자
김동만(왼쪽에서 여섯 번째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과 도 모모 수찌 양곤주 노동부장관, 허인 KB국민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4일 미얀마의 경제 수도 양곤에서 미얀마 송출근로자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4일 미얀마 경제 수도 양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미얀마 송출근로자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국민은행장과 도 모모 수찌 양곤주 노동부 장관,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및 미얀마 정부 주요기관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미얀마 근로자의 한국 송출 과정 전반의 효율성 및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은행이 제공 예정인 미얀마 디지털뱅킹서비스를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송출근로자를 위한 별도 메뉴를 마련해 자격시험 신청단계부터 선발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함으로써 기존 수기 선발방식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허 행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의 선발과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제휴해 미얀마 송출근로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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