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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LPG 가격 ‘100원 이상’ 인하…6개월 만에 최대폭 내려


입력 2019.07.01 17:11 수정 2019.07.01 17:12        조재학 기자

이달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가격이 지난달보다 ㎏당 100원 이상 인하됐다.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1일 E1은 이달 국내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당 101원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LPG 업체 SK가스도 전날 프로판과 부탄의 공급가격을 각각 ㎏당 100원 인하한다고 발표했으며, GS칼텍스도 프로판은 100원, 부탄은 99원 내린다고 발표했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에서 통보하는 국제 LPG 가격을 기반으로 환율과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LPG 공급가격은 매월 공급업체가 개별적으로 발표한다. 중동 지역으로부터 우리나라까지 운송 시간을 고려, 전월 국제 LPG가격 기준으로 당월 국내 공급가격이 결정된다.

LPG 공급업체들은 가정용 프로판 가스를 ㎏당 839.8원에, 산업용 프로판 가스를 약 846.4원에, 부탄가스를 약 1208원(ℓ당 705원)에 공급하게 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충전소 자동차용 부탄 판매가격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ℓ당 811원으로 조사됐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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