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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독거노인 500여 가구에 에어컨 지원


입력 2019.06.09 16:44 수정 2019.06.09 16:44        박유진 기자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7일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왼쪽)에게 '착한바람 캠페인' 후원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9일 올해 여름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홀로 지내는 노인 500여 가구에 에어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22개 사원기관을 대표해 '착한바람 캠페인'에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국가유공자를 우선 순위로 저소득 독거노인 500여 가구에 에어컨 형태로 전달된 예정이다.

착한바람 캠페인은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냉방용품과 여름 침구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폭염과 혹한 등의 급격한 기후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은행권도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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